외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외모. 잧은 외부생활로 피부는 제법 거친 편.

기분 전환을 위해 종종 머리를 염색 및 브릿지를 넣는다. 현재의 머리색으로 정착된 것은 4년 전. 머리는 풀어두거나 반묶음으로 묶는다. 길이는 가슴을 덮을 정도.

표정 변화가 적다. 쉽게 놀라거나 화내지 않아 주변 동료들에게 감정이 없냐는 평을 들은 적이 있었다.


보통 간편한 옷차림에 담요와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숄을 걸친다. 치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선물 받은 것은 곧잘 쓴다.

왼쪽 발목을 빙 두르는 검은 선이 하나 있다.

성격

최소한의 권리와 의무는 지키나 그 외의 부분은 즉흥적이고 그날그날의 상태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한다.

타고난 분석가. 필요한 모든 것들을 분석, 파악한다. 타인의 평가보단 자신이 직접 보고 분석한 것들을 신뢰한다.

솔직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침묵을 지키는 편.

부탁을 받으면 어지간한 것들은 다 해주나 부탁 외의 것들을 먼저 나서서 처리하진 않는다.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내용이 비윤리적이더라도 신경쓰지 않는다.

철저한 방관자. 아래 설명이 아주 찰집니다

기타

인간사회에서 쓰는 이름은 레티시아 멕큘(Leticia Macules). 이름의 뜻은 더럽혀진(멕큘) 기쁨(레티시아).

천상의 음악(música celestial)을 애너그램으로 만든 것.


마도공방에서 살고 있지만 관심분야의 특성상 공방에 있는 시간보다 다른 곳을 떠도는 시간이 더 길다. 공방에서 길게 머무르는 경우는 편하게 잠을 자고 싶을 때, 그동안의 연구를 정리할 때, 합성 의뢰를 받았을 때, 정기 회의가 있을 때.



소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소리를 내는 주체, 대상에는 관심이 없다. (비유하자면 소설에 관심을 가지지만 그것을 쓴 작가에는 관심이 없는 것.) 음악, 소음 등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그 안에서도 약간의 호불호가 존재한다. 길거리를 걷다가도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으면 멈춰선다. 음악을 디지털로 저장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연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부 인간, 뱀파이어와 교류를 하긴 했으나 길게 이어진 경우는 적다. 예외적으로 오래 전, 한 인간에게 오랜 기간 성악을 배운 적이 있다.



소리와 관련되지 않은 특기는 시계 없이 초 세기, 취미는 산책. 신경 쓰이는 것이 있을 때의 버릇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어딘가를 툭툭 치기가 있다.



푹신한 것을 매우 좋아한다. 거주지에 있는 소파, 침대, 쿠션들은 아주 푹신하다.



전문분야인 합성은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찾아 연구하기보단 다른 마도학자가 자신의 연구 서포트, 혹은 외주 요청을 받을 때 한다.(마도학자 A가 B분야 연구를 할 때 c와 d를 합성해서 K라는 특수한 결과를 얻고 싶을 때 등등) 일종의 부업. 소리를 연구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이것으로 풀곤 한다.



존대와 반말을 섞어쓴다. 말투가 바뀌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