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몸 전체에 근육량이 많고 굉장히 발달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손발에 굳은살이 많이 박혀있다.
- 제복은 긴 바지를 입고 있으며 신발은 움직이기 편한 종류의 것을 신고 있다. 소매가 펄럭이는게 싫어 소맷단만 대충 묶었다. 옷을 고를 때의 제 1순위는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는가.
- 틀어올린 머리는 풀면 허리까지 내려오나 항상 비녀로 틀어올린다. 왼쪽머리에 한가닥 땋은 머리를 포함해 틀어올렸다. 현역 시절(10~20대)에는 하나로 묶고 다녔다.
- 옷깃으로 가렸으나 목 뒤에 비늘이 있다. 꽤 오래 전에 다쳤던 상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도 꽤 있다. 모두 현역 시절에 다쳤던 상처들. 최근 5년 안에 크게 다친 적은 없다.
- 표정에 감정이 거의 그대로 드러난다. 거짓말을 잘 못하는 편.
성격
- 걸려들어오는 싸움을 거부하지 않는다. 승부, 내기들을 좋아한다.
- 변덕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지만 하겠다고 말한 것은 무르지 않는다.
- 스스로에게 욕심이 많고 엄격하다. 무엇인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편. 꽤 오랜 기간 노력해왔음에도 실패한 것은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들.
- 뒤끝이 없다. 가벼운 실수쯤은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 일정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반드시 보복은 하지만 보복을 한 뒤에는 깔끔하게 잊는다.
- 본인이 사고친 것들은 어떻게든 수습한다. 그간의 경험들 덕분에 지금은 수습 가능한 정도에서 멈춘다고.
- 격식 차리는 것을 귀찮아 한다. 차려야 할 장소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사석에서 만났을 때는 편하게 대해 달라고 한다.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다. 호기심도 많아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
기타
- 호는 하려(河黎). 그녀의 스승 또한 전투로 정평이 났었다.
- 반말을 좀 더 많이 쓰는 반존댓말을 사용한다.
- 수련, 훈련은 매일 하고 있다. 30대가 되면서 새로 생긴 습관은 명상.
- 애주가. 양보다는 질과 맛을 우선시 한다.
- 장식들을 귀찮아하지만 비녀는 예외. 매일 다른 비녀를 쓸 정도로. 수집욕도 꽤 있다.
- 10대~20대에는 분쟁, 전쟁지역 위주로 다니며 전투에 몰두했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극단적인 전투를 좋아했던 시절.(정확하게는 전투를 통해 단련하는 것을 좋아했다.) 태양신의 일족이 싫어서가 아닌 전투가 좋아서 했던 행동들. 지금은 그 시절의 일을 약간 흑역사처럼 생각하고 있다.
- 근접 전투, 육탄전을 선호한다. 어지간한 근접무기는 다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날이 없는 손잡이를 두개 들고다니며 필요에 따라 물 혹은 얼음으로 날을 만들어 사용한다. 주로 만드는 것은 도(刀)(그 중에서도 칼날이 곡선으로 휘어져있는 곡도를 쓴다.)와 장창에 가까운 봉 계열. 단순한 힘대결보단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하고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하는 전투를 한다.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까진 굉장히 흥분해있다가도 정작 시작하면 냉정하고 차분하게 변한다.
-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족들, 혹은 가까운 자를 잃은 일족들의 기습, 원한 등을 많이 사고 있다. 이로 인해 사고나 부상, 미움도 많이 받았다. 자신의 인과응보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죽어준다거나 몸을 내줄 생각은 전혀 없다.
- 20대 중후반까지 굉장히 호전적이었다. 파괴신, 걸어다니는 화산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평은 '태양 아래서 태어났어야 했는데 실수로 바다에 떨어진 거 아니냐?'
- 지금은 생각이 깊어졌고 전에 비하면 온순해진 편. 이전처럼 불같은 성격을 가지진 않지만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다. 일정 이상 참다 뒤엎는 성격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