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염색을 즐겨하는 편이라 고정된 머리색은 없다. 4개월 전에는 회백발이었으나 현재는 금발. 길이는 목을 조금 덮는 정도.
잦은 염색으로 머리결이 슬슬 상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제법 좋은 편이다.
상황, 장소 등에 맞춰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보통은 머리를 완전히 뒤로 넘겨두되 몇 가닥만 자연스레 내려오도록 하는 편.
점잖게 해야 한다면 앞머리를 내려 댄디한 느낌을 준다. 조각 작업을 할 땐 머리띠로 대충 넘기고 꽁지로 묶는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골격이 크다. 적안에 눈썹이 짙어 강한 인상을 준다. 눈매 또한 날카롭다. 인상을 순하게 보이기 위해 도수 없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쓴다.
피부는 보기 좋게 탔다. 선천적으로 탄 것은 아니고 태운 것.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고 그것들을 즐기면서 키운 근육이 많다. 몸 전체에 고르게 잡혀있으며 팔 힘이 강하다.

옷에 관심이 많으며 오더메이드의 옷을 주로 입는다.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가 따로 있으며 해당 브랜드의 VVIP 고객.
동기, 전 애인, 지인 등의 인맥으로 현직 디자이너들에게 오더를 넣고 다니며 그 옷들을 매우 아낀다.

 몸에 열이 많아 겨울에도 단추 하나 둘 정도는 풀고 다닌다. 

성격

키워드 : 신사적, 뻔뻔함, 승부욕이 강한, 자기중심적

주변 사람들의 평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적당히 젠틀한 비즈니스맨이라는 말에 의견이 없다.
사람에 따라 너무 영업용이 아니냐, 또는 부담스러워서 불편하다는 말도 있으나 정작 실제로 만났을 때 차혁이 타인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일은 드문 편이다.

인맥 관리를 잘 하며 발도 넓다. 어디서든 적당히 잘 어울리며 은근슬쩍 그룹에 합류해있기도 하다. 친화력과 해당 그룹에 융화되는 것이 굉장히 빠른 편.
간혹 나이에 맞지 않는 일도 하지만 그것 마저도 특유의 성격과 뻔뻔함으로 차혁이니까 그럴 수 있지. 처럼 보이게 만들어낸다.

여러 사업을 하면서 좀 더 이해타산적으로 변했다. 저도 모르게 일의 수지타산부터 계산한다. 일종의 직업병.

기타

환상 능력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한다거나, 소소한 데일리 성형을 하는 등 쓰는 영역이 넓고 다양하다.
일종의 분신술처럼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환상을 만들어 혼란을 주거나, 상대가 무서워 하는 것을 만들어 교란을 주기도 한다. 일상/전투 양 쪽에서 자유롭게 쓴다.

환상의 연장선으로 빛과 불도 일부 다루는데 빛은 일종의 섬광탄처럼 쓰나 불은 담뱃불을 붙이는게 전부다.
불을 쓸 때는 주로 도구와 함께 사용하며, 빛은 전등을 키기 귀찮거나 자체 후광을 내고 싶을 때 쓴다.

전투 성향은 보조에 가까우며 본인도 그런 식의 전투를 하지만 싸움 자체는 좋아한다. 굉장히 호전적인 편.


자수성가형 사업가. 대학생 때 친한 동기와 창업을 했다. 차혁은 비즈니스 및 미팅을, 동기는 물품 생산을 메인으로 했다.
운이 좋게도 첫 사업이 대박이 나 돈방석에 앉았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말아먹었던 적도 꽤 있다.
현재는 기업과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소개 및 연결을 해주고 조율해주는 일을 하며 수수료를 받고 있다. 

 조각은 자신이 만들어낼 환상을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시작한 것이자 대학 전공이다.
지금은 취미이자 부업이 되었다. 재료는 특별히 가리지 않으며, 조각가로 작품을 낼 때는 '선우'라고 발표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긴다. 위험한 일에도 곧잘 도전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든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다 죽을 뻔한 있지만 그 스릴이 재밌어 한다고. 최근에는 좀 자제하고 있다.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