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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지루하고 또 신비로운게 세상인걸!

외관



시선은 항상 정면을 향해 있다. 상대가 눈 앞에 있을 경우 마주보며 대화를 하지만 동공이 움직이지 않으며, 제대로 시선을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는 이반이 자신의 눈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고, (보이진 않지만) 이반의 머리 위에 있는 계약자를 통해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편이다. 본인의 마음을 숨기지도 못하고, 숨길 생각도 없다.

갈색의 머리카락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까지 온다. 머리는 그날 아침 일어나 마음에 드는 형태로 묶는 편. 양갈래, 다운포니, 땋은머리 등 내키는대로 바꾼다.

평소 입고 다니는 옷 또한 잡히는 대로 입는 편이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색 조합의 의상을 입기도 한다.

외모 탓에 종종 성별에 대한 오해를 받긴 하지만, 남자다.

성격


즉흥적이다. 장기적인 계획을 짜는 것을 싫어하고 당장 코 앞의 일/궁금한 것을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는 걸 선호한다. 순간 집중력은 좋으나 정신적/육체적인 체력은 그리 좋지 않아 자주 쉬어가는 편이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뻔뻔하다 못해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는 쪽에 가깝다. 좋게 말하면 순수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나이 값을 못한다.
호불호가 확실하지만 설득하면 쉽게 넘어간다. 그럼에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그 때 상황이나 분위기를 따라간다.

기타

시력 : 이반은 선천적으로 앞을 볼 수 없었다. 주변의 좋은 사람들 덕분에 큰 불편함 없이 살았으나, 마법적인 존재를 소환해 계약을 하면 시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대로 마법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그는 재능이 있었고, 17살에 계약자의 소환을 성공해 시력을 얻었다.
그러나 이렇게 얻은 시야는 마법체의 시야를 그대로 공유하게 된 케이스였기에 일반적인 시야와 여러 차이가 있었다. 첫번째, 이반의 눈이 아닌 계약체의 눈을 통해 보는 것이므로 사각(死角)이 없어졌다. 두번째, 입체적인 구조 파악이 불가능하다. 이반의 눈에 보이는 세계는 검정색 배경에 물체의 외곽선이 보이는 것이 전부다.(아래 이미지 참고) 당연하지만 색적 구분 또한 불가능 하다. 그렇지만 본인은 지금에 만족하고 있다.

미적 감각 : 위의 이유로 인해 미적 감각이 전혀 없다. 색에 대한 인지능력도 없으며, 낮/밤에 대한 구분 또한 하지 못한다.(다만 낮밤의 구분은 주변 기온의 변화로 눈치채는 편이다.) 남에게 보여지는 것도, 보이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 크다.

버릇 : 시력이 없던 시절에는 직접 만져가며 배웠다. 그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처음 보는 것/사람은 직접 만져보는 버릇이 있다.

마법 : 그나마 주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대기, 바람 관련 마법. 이마저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가벼운 장난을 치기 위한 방향으로 쓴다.
마법을 열심히 연구하거나 사용하는 쪽이 아닌, 의뢰/부탁을 받은 걸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새로운 방향으로 사용해보거나 배우지 않았던 내용을 배워보는 쪽.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 계열일 뿐, 자잘한 속성 마법들은 모두 가능하다.
다만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때문에 특정 몇몇 마법(비행, 배달, 물건 옮기기… 같은 부류)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들의 숙련도가 떨어지며, 사용하는 마법 또한 뒤죽박죽하고 일관되지 않는 편.



그 외


고향은 낙스였으나 시야를 얻게 된 후 미르메르로 거주지를 옮겼다. 탑을 가려고 하는 이유는 다들 궁금해하는데 나도 가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적이 따로 없다. 현재에 충실하고, 당장 궁금한 것을 해결하며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목적.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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