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왼쪽 눈 아래 눈물 점이 하나 있다. 오른쪽 눈 위 큰 상처가 있어 앞머리로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다. 원래는 눈을 가린 쪽이 짧고 눈물 점이 있는 쪽이 짧고 눈물점이 있는 긴 비대칭 머리였으나 현재는 머리를 꽤 길러 큰 차이가 없다.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며 보통 단정히 하나로 묶는다.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늘 렌즈를 끼고 다닌다. 눈 앞에 있지 않는 한 구분을 잘 못할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 안경은 불편해서 잘 쓰지 않는 편이다.

가진 물건이 적다. 본인이 직접 산 물건/옷 보다 선물 받은 것들이 더 많다. 그마저도 대부분은 정리를 했다.

자기자신에 한정하여 결벽증이 있어 평소에도 단정하고 말끔하다.


존댓말을 쓰며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편이나 말의 내용들은 꽤 직설적이다.

성격

융통성이 적고 고지식한 편이다. 모두에게 잘 대해주나 이전에 크게 데인 적이 있어 적정 선을 두고 지낸다.

입이 무거운 편이라 이전부터 상담을 많이 들어주곤 했다. 일을 그만둔 뒤에도 이전에 손님이었던 지인들의 상담을 해주곤 한다. 남이 자신을 까내리는 건 신경쓰지 않지만(정확하게는 익숙해져서 무덤덤한 것에 가깝다.) 주변인을 까내리는 건 참지 않는다.
불법적인 일도 많이 겪었고 좋지 않은 일도 많이 보고 겪어와서 어지간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가게에 진상 손님이 와도 아무렇지 않게 치워낸다. 폭행 가해자로 신고해도 근처 경찰과 친분이 있으므로 별다른 조서 없이 풀려난다. 여러 소문들이 암암리에 퍼져있어 진상들이 거의 오지 않게 되었다.

현재 절에서 지내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안정되었고, 차분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본명은 아오나미 하나(碧波 花)이지만 보통은 자신을 소개 할 때 시로라고 밝힌다.
현재 그녀의 본명을 아는 사람은 다섯명도 채 되지 않는다.

춤, 노래, 악기 모두 수준급. 엄청난 노력파. 바리스타, 조주사 등 만드는 것 관련된 자격증은 거의 다 가지고 있으며 감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엄청난 노력파이나 실제로 가진 재능은 거의 없다. 가진 능력은 일반인 보다 조금 좋은 정도이나, 이 모든걸 노력으로 극복해냈다. 노력이 그녀의 재능이자 유일하게 가진 것이다.

남동생의 이름은 아오나미 미노루(碧波 實) 남매가 꽃과 열매라는 뜻.


현재 작은 절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비밀